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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방북 앞두고 지재룡 北 대사 평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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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18일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평양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18일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평양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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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시진핑 중국 주석의 20~21일 북한 방문을 앞두고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평양으로 출발했다.


18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지 대사는 이날 오전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평양행 고려항공에 탑승했다.

한 국가의 정상이 다른 나라를 국빈 방문할 경우 해당 국가에 파견된 대사가 미리 귀국해 정상 방문 일정 등을 조율해야 하는 것이 외교적 관례다.


시 주석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의 요청으로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공산당 및 국가 최고지도자가 방북하는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시 주석은 방중기간 김 위원장과 면담하고 북ㆍ중 우의탑 참배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는 지난 70년간의 양국관계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새 시대 북ㆍ중 관계 발전에 대한 깊은 의견 교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이 예고돼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문가들의 진단을 인용해 "시 주석의 첫 북한 공식 방문의 주요 의제는 북·중 간 경제관계 회복이 될 것"이라며 "북·중간 경제 및 무역이슈 뿐 아니라 교육 등 인적 교류, 문화·관광 교류 등이 주요 의제 중 하나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의 이번 방북 이후 인도적 차원의 북한 지원이 뒤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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