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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탤런트뱅크 출시 1년…"年100만개 일자리 매칭 목표"(종합)

최종수정 2019.06.18 13:23 기사입력 2019.06.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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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 휴넷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탤런트뱅크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탤런트뱅크의 향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탤런트뱅크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탤런트뱅크의 향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긱 경제'의 대표주자로서 100만명의 시니어 전문가 확보, 10만개 기업에 연간 100만개의 일자리 매칭을 이뤄내겠습니다."


조영탁 휴넷 대표(사진)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탤런트뱅크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사업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80~100만명 규모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를 시작해 청년 구직자들과 작은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시대가 20년 이상 전개될 것"이라며 "사회적 필요성, 기업의 수요와 시니어 전문가의 수요 세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탤런트뱅크"라고 말했다.


고급 인력이 모자란 중소기업에게 시니어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휴넷의 탤런트뱅크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탤런트뱅크는 산업 분야별 검증된 전문가를 기업 요구사항에 맞게 이어줘 필요한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돕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400건의 기업-전문가 프로젝트를 연결했고, 재의뢰율은 60%를 넘었다.


특히 필요한 인력 채용에 따른 비용·시간, 검증 문제 등을 해소해 중소기업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강중구 크레텍책임 이사는 "직원들이 월 평균 1000~2000통의 전화 응대를 하느라 구매, 기획 등 다른 업무를 수행할 여력이 부족했는데 탤런트뱅크를 통해 삼성에스원 출신 CRM(고객관계관리) 전문가를 만나 콜수 감축은 물론 경영문제까지 분석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시니어들에게는 다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임원, 대기업 팀장 이상 경력자면 누구나 시니어 전문가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1대 1 심층 인터뷰를 거쳐 선발되며, 전문분야는 경영전략·신사업, 영업·구매, 인사·노무 등 10개다. 전문가는 비용을 스스로 책정할 수 있고 본인과 조건이 맞는 기업을 선택해 일할 수 있다. 탤런트뱅크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고스펙' 시니어 전문가 1000여명을 확보하고 있다.

탤런트뱅크에서 활동하는 조복희 마케팅 전문가(PM)는 "탤런트뱅크는 시니어 전문가에게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고 평했다. 조 전문가는 "내가 가장 빛났을 때 잘하던 일을 해서 중소기업에 짧은 시간이나마 큰 영향을 주고, 대표님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들을 때 무엇보다 보람이 있다"며 "명함이 사라지고 나서 하락한 자신감을 탤런트뱅크가 되찾아줬다"고 말했다.


휴넷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급 인력 수요 충족 ▲100세 시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고급 인력의 무용화 현상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탤런트뱅크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조 대표는 "탤런트뱅크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고용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공유경제 시대에 맞게 전문가도 렌트하는 '고급 인력의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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