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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근 경기 정점 판정 보류…"경기정점 설정 소요기간 과거보다 짧아"

최종수정 2019.06.17 17:26 기사입력 2019.06.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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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국가통계위원회 분과위원회가 한국 경제의 최근 경기 정점에 대한 판정을 유보했다.


통계청은 17일 국가통계위원회 산하 경제통계분과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최근 경기순환기의 기준순환일 설정(안)'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통과분과위에는 이태호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위원장), 송복철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김진호 공주대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 김승년 한국외국어대 경제학부 교수, 김광희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양세정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성호 대한상공회의소 신성장연구실장, 김지현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현재 한국 경제는 2013년 3월 저점에서 시작된 제11순환기에 속해 있다. 제11순환기 경기 정점은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기준으로 보면 2017년 3∼5월(101.0)과 2017년 9월(101.0)입니다. 전년동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는 2017년 3분기(3.8%)가 정점이다.


강신욱 통계청장도 작년 11월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2분기가 경기 정점으로 보인다'는 지적에 "그 언저리가 아닌가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위원회는 지난달 전문가 그룹 회의를 열어 경기 정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지만 정점을 지금 공식 판정해야 할지에 대해 전문가들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은 "제11순환기 경기정점 설정 소요기간이 과거에 비해 짧은 점,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대비 GDP 순환변동치의 변동이 미미한 점 등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 순환기는 저점→정점→저점을 한 주기로 한다. 제11순환기라는 것은 현재 한국경제가 11번째 경기 순환 주기 내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앞서 제11순환기가 시작된 저점을 3년이 지난 2016년 3월 설정했다.


통계청은 오는 9월쯤 경제통계분과위원회에서 선행종합지수 개편결과와 함께 경기 정점에 대해 재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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