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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역전우승 "준우승 다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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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최종일 5언더파 "상금랭킹 1위 접수"

서요섭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서요섭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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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3세의 영건' 서요섭이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16일 경기도 용인시 88골프장 서코스(파71ㆍ6960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13언더파 271타)을 일궈냈다. 바로 지난 9일 먼싱웨어매치 결승전에서 이형준(27)과 21개 홀 연장사투 끝에 준우승에 그친 선수다. 우승상금 2억4000만원을 보태 단숨에 상금랭킹 1위(3억6100만원)까지 접수했다.

서요섭은 4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 3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고, 4번홀(파3) 보기와 5번홀(파4) 버디를 맞바꾼 뒤 8, 9번홀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에는 10번홀(파4) 보기를 11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17번홀(파4) 버디로 마침표를 찍었다. "다른 선수 스코어를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플레이를 펼쳤다"며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환호했다.


정한밀(28)은 1타 차 2위를 달리던 18번홀(파4)에서 연장으로 가는 버디를 노렸지만 티 샷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면서 오히려 보기를 범해 공동 2위(11언더파 273타)에 만족했다. 주흥철(38)과 이즈미다 다이지로(일본)가 공동 2위다. 홍순상(38)은 3오버파의 난조로 '6년 만의 우승 진군'이 공동 6위(9언더파 275타)에서 멈췄다. 디펜딩챔프 박상현(36)은 공동 15위(6언더파 278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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