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국무부 차관보 "수단 유혈사태, 독립적이고 믿을 만한 조사 필요"

최종수정 2019.06.15 17:46 기사입력 2019.06.15 17:46

댓글쓰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 수단에서 발생한 군부의 시위대 무력진압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했다고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보 나기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전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수단 유혈사태에 우려를 나타냈다. 나기 차관보는 수단 사태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미국은 끔찍한 사건들의 책임을 지게 할 독립적이고 믿을만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매우 강력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단 야권의 의사단체에 따르면 보안군들이 지난 3일 수도 하르툼의 국방부 청사 앞에서 연좌 농성을 하던 시위대를 해산하려고 실탄을 발사한 뒤 현재까지 군부의 진압으로 전국에서 약 12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 수단 보건부는 시위대 사망자가 61명이라고 밝혔다.


나기 차관보는 "보안군들이 살인과 강간을 저지른 6월 3일 사태로 상황이 180도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혈사태 전까지는 수단이 비극을 끝내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희망이 컸다지만 현재 수단 정국은 내전을 겪은 리비아나 소말리아처럼 대혼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기 차관보는 지난 12~13일 수도 하르툼을 방문해 야권 지도자들과 압델 파타부르한 과도군사위원회(TMC) 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민주적인 권력 이양을 촉구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지금 쓰는 번호 좋은 번호일까?

※아시아경제 숫자 운세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