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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5위 롯데그룹 CEO들이 요즘 푹 빠진 것은…"플라스틱 프리"

최종수정 2019.06.16 09:30 기사입력 2019.06.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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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계열사 대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잇따라
회사 특성에 맞춰 환경 보호 적극…캠페인 지속 운영

남익우 대표.

남익우 대표.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재계 순위 5위 롯데그룹 전문경영인(CEO)들이 최근 '플라스틱' 줄이기에 발 벗고 나섰다. 각 계열사 별 대표이사들이 잇따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익우 롯데GRS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텀블러나 머그잔 등을 사용한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적립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하는 환경보호운동이다.


남 대표는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매장에서 사용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제 검토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GRS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6월5일 환경의 날에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리아와 크리스피 크림 도넛 포함 6개 전 브랜드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를 퇴비로 재생산해 연간 240톤 가량의 퇴비를 제주도 농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를 도입해 빨대 사용량을 30%이상 감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경수 대표.

조경수 대표.



남 대표는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았다. 조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 사용 인증샷을 12일 게시했다. 그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개개인의 작은 노력들이 모일 때, 우리에게 주어진 깨끗한 환경보호라는 공통의 미래가치가 달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친환경 캠페인들이 더욱 다양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지난해부터 사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머그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본사 근무 직원을 포함해 전국 10개 공장과 각 지점, 영업소 근무 직원 등 전체 2100여명의 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나눠줬다. 또 사내 게시판 등에 머그컵 사용을 안내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출시한 ‘파스퇴르 바른목장 소프트요거트’에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컵을 사용하기도 했다. 해당 용기는 종이팩 유형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생각 이유식’ 제품의 가정 배달 시 물을 얼려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보냉팩을 이달 말부터 사용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구 대표.

이영구 대표.



조 대표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대표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해 온 페트병 경량화 뿐만 아니라 페트병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에코탭 및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 확대 등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원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페트병 경량화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을 포함해 트레비, 게토레이, 델몬트 주스 등을 출시 당시와 비교해 무게를 약 10~40% 줄였고, 앞으로도 제품 안전성 및 음용 편의성을 고려한 추가적인 페트병 경량화를 지속해서 연구개발 중이다.


또한 밀키스 및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등 유색 페트병을 투명 페트병으로 대체하는 등 생산 단계에서 재활용이 잘 되도록 플라스틱 제품의 재질구조를 원천적으로 개선하고, 정확한 페트병 분리 배출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남 대표는 다음 주자로는 강성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와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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