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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피투성이 개 발견 “동일인 범행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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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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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된 개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1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피투성이가 된 개를 동물보호센터로 데려간 사연이 소개됐다.
개는 종류는 말티즈로 한쪽 눈이 함몰되고 온몸에 칼에 찔려서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됐다.

보호소에서는 개를 깨끗하게 미용을 시킨 후 개의 주인을 찾아다녔다. 이어 연락이 닿았지만, 그 남자는 입양할 수 없는 입양불가자였다.

보호소 의사는 “일주일 전에도 보스턴테리어 종의 개가 똑같이 칼에 베인 상처로 왔고 남자가 개를 주워왔다고 하며 입양 할 수 없냐고 문의했다고 했는데 바로 말티즈의 주인이라는 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보스턴테리어와 말티즈의 상처가 칼로 베인 상처가 똑같아서 동일한 사람이 한 가능성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분당의 아파트 일대에서 팔에 문신이 있고 연예인의 매니저라고 하며 개를 무료로 입양하려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남자가 데려가는 개는 다치거나 시체로 발견됐다는 소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게 아니라 내 곁에 두고 자기보다 약한 동물을 통해서 학대를 해서 심리적 보상을 얻고 싶어 하는 애니멀호더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진단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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