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국 현지에서 합법 대마 재배 및 유통-판매사업을 하고 있는 애머릿지 가 의학적 효용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대마 바이오'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프라이드를 비롯한 유파마디자인, 에이아이비트 3사는 대마를 활용한 의약품 소재의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 및 품목허가 ▲국내외 제조, 유통 및 판매 ▲한국 및 미국 내 라이선스 취득 등 '대마 바이오' 사업 전반의 추진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케 된다.
뉴프라이드와 대마 바이오 사업을 함께 추진해 갈 의약품 소재 연구개발 기업 유파마디자인은 최근 새로운 암 치료 방법으로 기대되고 있는 광역동치료(Photodynamic therapy·PDT)의 핵심 요소인 광민감제(Photosensitizer·PS)의 상용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영국 정부에서도 정식으로 의료용 대마 처방을 공식화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덴마크 등 전 세계 국가들이 의료용 대마의 의학적 효용성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인 사업모델을 확보해간다는 방침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앞으로 대마 연구개발 활동범주가 좀 더 자유로운 미국 내 합자법인 설립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뇌전증 ▲다발성 경화증 ▲만성 통증 ▲화학요법에 의한 메스꺼움 등에 약리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칸나비디올(CBD·Cannabidiol) 연구개발에 집중해 '대마 바이오'로 의약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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