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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BI,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환율 조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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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신용카드 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를 대상으로 환율 책정에 대한 비리의혹을 수사한다고 5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아직 초기 단계로, 외환거래 부문에서 고객들에게 잘못된 가격정보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외환 거래시 다른 금융기관보다 낮은 우대환율을 제시한 후 법인 고객을 확보했다. 이후 회사의 수익을 늘리기 위해 무단으로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의 관행을 일삼았다.

전직 직원을 비롯한 소식통들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소기업들을 상대로 지불약정 세부사항을 모호하게 유지하고 환율, 수수료 관련 조건을 서면으로 작성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관행은 최소 2004년부터 올초까지 일상적으로 이뤄져왔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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