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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항공우주, 미 고등훈련기 수주한다면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

최종수정 2018.09.06 08:08 기사입력 2018.09.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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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IBK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 에 대해 이달 중 발표가 예상되는 미 고등훈련기 교체사업과 마린온 중간 조사결과에 따라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이달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미 고등훈련기(APT·Advanced Pilot Training) 교체사업 결과에 따라 연평균 20% 내외의 성장동력을 얻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기종 선정 관련 최종 제안서가 한국시간 지난달 16일에 제출됐고, 미국의 예산관리국 회계연도가 9월말 기준임을 감안하면 최종 선정 종착점에 와있다”며 “3조원 내외의 매출을 감안할 때 연평균 20% 내외 성장동력을 얻게 되는 큰 수주 건”이라고 설명했다.

마린온(수리온의 파생모델) 중간 조사결과도 이달 중 나올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에 대해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가 구성돼 원인규명 조사가 진행 중이고, 추석 전에 중간 조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사고 이후 수리온 납품과 운행이 모두 정지된 상태여서 매출감소 및 지체상금 우려가 있는 상황인데 중간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수리온 사업 불확실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낮췄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방산비리와 분식회계 논란으로 실적과 주가가 크게 부진했으나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미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수주 기대감과 마린온 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과거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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