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선전의 한 유치원 개학식에서 선정적으로 옷을 입은 폴댄서가 봉을 잡고 춤을 추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순식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아이들이 폴댄서의 행동들을 따라하고 키득키득 웃자 일부 부모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유치원측은 "입학식날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폴댄서를 고용했다"고 해명하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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