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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년간 45조 투자, 사업 전략 '구조조정→적극 투자'…"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

최종수정 2018.09.04 10:12 기사입력 2018.09.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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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밸류에이션·견고한 실적 "매수 권고"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NH투자증권이 4일 POSCO (포스코)의 5년간 45조원 투자계획에 대해 그룹의 사업 전략 수정으로 앞으로 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자금 조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전일 2023년까지 5년 동안 45조원의 신규투자2만명의 고용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투자비 계획의 약 60%인 26조원은 스마트공장(광양 제3고로), 고부가가치제품(기가스틸) 설비, 전력비용절감을 위한 부생가스발전소 건설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리튬생산과 이차전지양극재 공장 건설 등 신소재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하고 화력발전 건설과 미얀마 가스전 시설 확장 등 에너지와 인프라사업에 9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2018년 포스코 그룹의 투자 규모가 4조2000억원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5년 동안 투자규모는 2.1배 증가하는 것이다. 변종만 연구원은 "최근 구조조정에 집중하던 포스코 그룹이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 전략을 수정한 것"이라며 "신소재에 대한 투자 계획 중 이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 부분을 포스코켐텍이 현재 영위하고 있거나 앞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면서 주가 반등을 제한하고 있지만 중국 철강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포스코의 하반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PBR 0.6배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견고한 실적에 근거한 매수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일 주가는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보도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일 2% 이상 하락했다. 변 연구원은 "투자계획 발표에서 포스코의 주가는 전일 하락했고 중국 보무강철, 일본 NSSMC 주가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면서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의견 수렴 절차 완료 이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경기민감산업임 철강업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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