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실행계획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년)에 따라 수립한 1차년도 추진계획이다.
올해 실행계획에서는 뿌리산업의 성장정체, 수작업과 기피하는(3D: Dirty, Difficult, Dangerous) 작업환경, 인력부족이라는 당면 현안 해결을 목표로, 제2차 기본계획의 추진방향인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공정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 달성을 위한 구체적 정책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또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수혜대상을 확대한다.
아울러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12개사)·지원 및 채용설명회·매칭버스(4회), 웹진·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한 청년인력 유입촉진에 힘쓴다.
김정기 산업부 산업기반총괄과 뿌리산업팀 팀장은 "뿌리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업계 협조를 통해 2018년도 실행계획의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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