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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일곱 번째 청백리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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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여권과 박은주, 한강로동 박경자 팀장 선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청 민원여권과에 근무하는 박은주 팀장과 한강로동주민센터 박경자 팀장이 제7회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청백공무원상을 받는다.

구는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 청백공무원상 대상에 박은주 민원행정팀장을, 본상에 박경자 기초복지팀장을 각각 선발했다.
구 민원행정을 총괄하는 박은주 팀장은 올해로 31년째 공직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5년 구가 행안부 주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인기리에 운영 중인 ‘전문가 무료 상담실’도 그의 작품이다. 변호사, 법무사,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 40명이 구청 4층 상담실에서 구민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박은주 팀장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애정이 각별하다. 지난해 민원업무 담당 직원 300명을 데리고 악성민원 상활별 대처요령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강로동 기초복지를 책임지는 박경자 팀장은 29년 차 사회복지직 공무원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장상담실 운영 등 한강로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을 이끈다.

박경자 팀장이 지난 3개월 간 팀원들과 함께 발굴한 신규 복지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18가구를 비롯 총 173가구에 이른다. 지역 내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했다.

구는 연말 종무식에서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대상 200만원, 본상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인사 상 특전도 제공한다.

구는 지난달 후보자 추천을 받고 서류심사와 공개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등 외부기관 추천을 받은 11명의 외부위원이 참여했다.

구는 2011년부터 청백공무원 선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상자는 총 11명(대상 5, 본상 6)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에서 일곱 번째 청백공무원이 탄생했다”며 “청렴하고 우직한 이들이 대우받는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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