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하는 전력공기업 9개사의 하반기 신규채용 규모는 총 1309명이며, 한전이 600명으로 가장 많고, 동서발전 136명, 서부발전 130명, 한전KDN 114명, 남부발전 103명 순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탄력정원제를 통해 인건비 증가 없이 72명을 추가 채용함으로써 발전 5개 공기업 중 가장 많은 136명을 하반기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채용박람회는 전력 분야 9개 공기업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전력공기업 취업과 관련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되고, 이후 이어지는 합동채용 방식을 통해 중복합격 등 과도한 경쟁에 의한 사회적 비용도 완화할 수 있게 된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앞으로도 공공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탄력정원제와 같은 성공 모델들을 지속 발굴하고 확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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