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는 29일 중국 랴오닝 성 다렌시 장자도어업그룹을 방문, 수산양식시설과 가공시설을 시찰하고 우호우강(吳厚剛) 회장과 면담했다. 중국 동북 3성인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을 4일 일정으로 방문해 우호교류 확대방안을 강구한다. 사진제공=전남도
"中 장자도어업그룹과 가공·판매 시스템 구축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다롄시에 위치한 장자도어업그룹과 전남 수산물의 중국 진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우기종 정무부지사는 29일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장자도어업그룹을 찾아가 우호우강(吳厚剛) 회장과 회담했다.
이에 우호우강 회장은 “전라남도를 통해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생기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 부지사는 회담 후 장자도그룹에서 운영 중인 수산물 가공공장과 판매장을 시찰하면서 전남에서 수입한 해삼과 전복 등의 가공 및 중국 내 유통경로 등에 관심을 갖고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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