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연습, 전시 현안토의, 대피·재난훈련 등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전시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도상연습 실시로 전쟁 실상에 부합된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한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여 유사시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며, 전시 현안토의는 군수 주재 하에 전시 충무계획 시행 상 발전시킬 현안과제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훈련은 군청 테러 및 화재 진압 훈련을 주제로 인력·물자·장비동원 등 실제 행동을 통하여 유관기관 및 관련 실과소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최근 안보가 최고조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훈련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훈련에 앞서 지난 11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실과소 및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18일에는 군수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과 함께 통합방위협의회 및 준비상황보고회를 실시해 최근 안보 동향 및 민·관·군·경 간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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