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오른팔'로 불리는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경질시키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배넌 수석전략가를 경질시키기로 결정하고 시기와 방법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진보성향 매체 아메리칸 프로스펙트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군사적 해법은 없다. 잊어버려라"고 말하는 등 예민한 내용을 여과 없이 얘기했다.
또 백인 우월주의자들을 향해 '어릿광대의 무리'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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