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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등 영화 속 근현대사 주제 특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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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2017 청소년 한국사 강좌...“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역사 속 순국선열 희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 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밀정’, ‘암살’, ‘안녕, 사요나라’, ‘군함도’ 등 영화 속 근현대사를 주제로 일제강점기를 차례로 들여다보며 전개과정을 차근차근 풀어가는 특강이 인기를 끌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와 근현대사기념관(관장 이준식)이 지난달말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사 강좌 ‘영화로 배우는 근현대사’를 열었다.
강좌는 최근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개봉된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를 주제로 ‘영화의 각본이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이런 영화에 다 담기지 않은 역사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등 주제로 딱딱한 근현대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20명을 선착순 접수, 전 강좌가 조기마감,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마다 무료로 진행했다.

출석을 강제하지 않는다는 점과 여름휴가가 변수였으나 1강 20명, 2강 24명, 3강 25명, 마지막 강좌는 학부형까지 동석한 29명으로 수강 정원을 훌쩍 넘겼다.
강의 내용은 최근 개봉된 ‘밀정’, ‘암살’, ‘안녕, 사요나라’, ‘군함도’ 등 영화 속 근현대사를 주제로 일제강점기를 차례로 들여다보며 전개과정을 차근차근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사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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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를 마친 청소년들은 ‘역사를 기억하고, 강제동원 피해자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강사의 질문에 각자의 다짐과 응원을 담은 메시지로 희망나무를 꾸몄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딱딱한 근현대사 역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 속 순국선열 희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근현대사기념관은 민족문제연구소가 강북구의 위탁을 받아 운영,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개관 1년간 약 2만 명이 다녀갔다.

특히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1학년과 근현대사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주를 이루었다.

북한산둘레길 순례길을 따라 흩어져 있던 선열들의 묘역이 갖는 의미를 한 곳에 결집해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국립 4.19민주묘지와 함께 꼭 둘러보고 싶은 근현대사 탐방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근현대사기념관 관계자는 "8월 중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전 ‘한 시대, 다른 삶’을 통해 일제강점기를 살아간 사람들의 각기 다른 선택과 삶을 비교해서 조망하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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