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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태블릿 출하량 3.4% 감소…1위는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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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뉴 아이패드 출시 힘입어 점유율 상승…2분기 30.1%
2위 삼성 점유율 15.8%…출하량 600만대


2017 2분기 태블릿 출하량(출처=iDC)

2017 2분기 태블릿 출하량(출처=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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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중저가 뉴 아이패드 실적에 힘입어 2분기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이 1위를 지켰다.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이 1년 전보다 3.4% 감소했다. 2분기 전체 태블릿 출하량은 3790만대를 기록했다. 저가형 태블릿의 판매 호조가 더 큰 하락을 막은 것으로 풀이된다.

1위 애플은 지난해보다 14.7% 성장한 1140만대를 출하했다. 점유율은 25.4%에서 30.1%로 늘었다. 애플은 아이패드 라인업을 통합시키면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인하된 9.7인치 뉴 아이패드를 출시했다. 뉴 아이패드의 저렴한 가격이 교체 수요를 충족시켰고, 애플의 아이패드 비즈니스도 13분기 만에 반등했다.

삼성은 2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지난 해와 동일한 600만대를 출하했으나 점유율은 15.4%에서 15.8%로 약간 상승했다. 삼성은 윈도와 안드로이드 등 여러 운영체제(OS)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IDC는 "전 세계적으로 삼성의 제품들이 존재감을 갖고 있지만 태블릿의 경우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3위인 화웨이는 점유율 8.0%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지난해(230만대)보다 47.1% 성장한 300만대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최근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저가형부터 셀룰러 방식까지 다양한 옵션의 태블릿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레노버로부터 점유율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4위와 5위는 아마존(6.4%)과 레노버(5.7%)가 차지했다. 아마존은 지난해보다 51.7% 성장한 240만대를 출하했다. 아마존은 공격적인 가격 책정 전략과 어린이 전용 콘텐츠를 포함한 전용 번들을 제공하면서 어린이 태블릿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레노보는 1년 전보다 14.6% 하락한 220만대를 출하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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