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참여 연극, 다문화 인식 개선, 재난재해 안전체험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펼쳐
자원봉사의 도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색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2017 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망 그리고 학기 중에 해소하지 못한 자원봉사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매 방학기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극단(‘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 공간 해’)과 함께하는 ‘봉사 청소년 힐링 참여 연극’과 ‘이주민 ? 다문화 관련 영화 감상 및 시민인식 개선 캠페인’은 실제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민 ‘알 마문’영화감독을 초청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 250명의 청소년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그밖에 '차별 없는 사회를 꿈꾸다 - 장애체험 및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친환경 에코 부채 만들어 독거 어르신께 전달', 소방안전교육 및 재난안전캠페인 등청소년들이 공부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고 정성을 쏟는 것”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해 보다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 관악구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받고 있다.
8월11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 ) 또는 관악구자원봉사센터(☎879-5238)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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