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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현대아이파크몰, 유통·문화 실험…컬처플렉스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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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전면 증축 첫 걸음, 단계별로 다양한 실험 전개
한류의 관광 상품화, 면세점 돌파구 마련

CGV용산아이파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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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DC현대아이파크몰이 CJ CGV와 손잡고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리뉴얼 그랜드 오픈,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유통 실험에 나선다. 양측은 쇼핑몰 전체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본격적인 '컬쳐플렉스' 시대를 연다는 포부다.

18일 그랜드 오픈한 CGV용산아이파크몰은 지난달 프리오픈 한 10개관에 이어 10개관을 추가로 오픈해 총 20개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전면 리뉴얼에 들어간 후 약 4개월 만이다.
국내 최초이자 멀티플렉스 세계 최대의 'IMAX 레이저’를 비롯해, 4DX와 정면?좌우 3면 스크린이 결합된 세계 최초의 융합 상영관인 '4DX with ScreenX', 오페라하우스의 박스석을 연상케 하는 '스카이박스', 디너(씨네드쉐프)를 즐기고, 리클라이닝 침대(템퍼시네마)와 반구형의 독특한 커플 관람석(에그박스)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등 CGV의 기술력과 독특한 테마가 응집된 특별관이 모두 들어섰다.

이와 함께 CJ가 지닌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와 방송, 한류 소재의 '무비 테마파크'를 국내 영화관과 쇼핑몰 최초로 선보인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영화인들의 인터뷰, 유명 팟 캐스트 녹음과 더불어 일반 관객들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방송 제작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Mnet 스튜디오, OnStyle 나로서기 스테이션, tvN J’ungle 등 방송 콘텐츠와 결합한 체험형 공간이 대표적이다.

한류의 적극적인 상품화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 업계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C현대아이파크몰의 합작 자회사인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중국 관광객 절벽을 타개하기 위해 개별 관광객 유치에 힘써 왔다.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은 이를 활용, 세계적으로도 극소수의 극장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IMAX 레이저’와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K-무비 관광 투어’ 개발 등 중국인 개별관광객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요소를 관광 상품화 할 계획이다.
양창훈 HDC현대아이파크몰 대표는 "이번 CGV용산아이파크몰 오픈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아이파크몰 증축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단계별로 시도되는 다양한 유통 실험을 통해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 실현이라는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파크몰은 지난해 11월부터 총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6만4000㎡ 면적의 상업 시설과 문화?여가 공간을 추가 확보하는 대대적인 증축에 돌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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