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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소통 강화…사용자 밀착형 플랫폼 거듭나

최종수정 2017.07.18 08:05 기사입력 2017.07.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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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네이버 사용자 커넥트 데이

2017 네이버 사용자 커넥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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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네이버가 사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서비스 성과 극대화에 나섰다. 사용자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소개하고 평가를 받아 서비스를 개선하고, 사용자들이 필요로 했던 정보를 발굴해 안내해 주는 등 사용자 밀착형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용자와 호흡하는 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5일 서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 열린 '2017 네이버 사용자 커넥트 데이'에서 "네이버가 기술 플랫폼으로 변화, 발전해나가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신뢰'와 '투명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네이버의 일반 사용자 100여 명에게 네이버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네이버는 내부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선정된 총 15개의 과제를 사용자들에게 공개했다. 이어 각 서비스의 리더가 아닌 실무자들이 직접 지난 상반기동안 이뤄진 새로운 시도와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네이버에 제시했다.

이같은 사용자들의 의견은 네이버의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진다. 네이버는 지난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모아 전체 네이버 임직원에게 공개했다. 이후 브이 라이브(V LIVE)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얼굴을 가리는 말풍선 댓글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받고 며칠만에 이를 투명한 UI로 수정했다.

네이버뮤직은 무제한 요금제를 부담스러워하는 라이트 유저들을 위해 '한 번 듣기' 상품을 출시하는 등 총384건의 불편 사항 중 약 43%를 개선했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사용자 커넥트데이'를 반기별로 개최해, 지속적으로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용자에게 필요한 네이버= 네이버는 사용자간 1대 1 접점 확대를 통해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안내하는 플랫폼으로도 변신하고 있다.

네이버 모바일 주제판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공유한 정보를 네이버 첫 화면에 주제별로 띄워 알려준다.

이중 주목 받는 것은 '플레이스'다. 플레이스는 지난해 8월 개장한 이후 10개월만에 설정자 수가 1200만명을 넘어섰다.

'플레이스'는 동네 가게들의 소소한 소식부터, 지역 명소, 문화 행사 등 각 지역의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를 전하는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이다. 동네 스몰비즈니스와 사용자 간 접점이 네이버를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동네강좌' 코너가 뜨겁다. 네이버는 지난 2월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에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으로, 소규모 공방과 영세업체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강좌들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까지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를 통해 소개된 공방은 서울, 경기, 강원, 제주 4개 지역에서 약 560개에 이른다. 소개된 강좌 수는 1300여 개를 넘는다. 지난달에는 동네 책방과 동네 카페 코너도 열렸다.

한 대표는 "네이버는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기준을 공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서비스 평가 과정에서의 투명성 또한 확보할 수 있도록 사용자와 만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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