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위험절개지 정비’, ‘계류보전 정비’, ‘산지사방’ 등 지역 곳곳 정비
구는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해 공원과 산림에 인접한 생활권 내 산사태 취약지역 36개소를 정비했다.
구는 산사태에 취약한 곳을 유형별로 나눠, 산림 내 주택가와 도로변 낙석, 토사유실 위험이 있는 절개지는 ‘산림 위험절개지 정비’를, 폭우 시 계곡 범람과 계곡에서 생기는 침식이 우려되는 지역은 ‘계류보전 정비’를, 산림이 훼손된 빈 땅은 토사유실을 막는 ‘산지사방’을 진행했다.
‘산림 위험절개지 정비’는 행운동 등 3개 지역에 대해 낙석방지망과 방치책 등을 설치, ‘계류보전 정비’는 남현동, 낙성대동, 삼성동 등 14개소에 골막이, 기슭막이 등을 완료했다.
또 인헌동, 미성동 등 19개소는 석축쌓기, 식생토낭, 수목식재 등을 통해 빈 땅의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았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도 구의 사람중심 행정의 하나”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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