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수준의 숙소만 모은 '에어비앤비 셀렉트'도 출시 앞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에어비앤비가 펜트하우스와 고급 맨션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 '에어비앤비 럭스(Lux)'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에어비앤비는 호텔 수준의 공간을 제공하는 '셀렉트(select)'라는 새로운 등급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는 셀렉트 등급의 숙소에 맞는 주택이나 아파트에 대한 별도의 기준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면 호텔 수준의 어메니티 제공 등이다. 에어비앤비가 다양한 프리미엄 등급의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비앤비는 고급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지난 1년간 헐리웃 스타들에게 프리미엄 상품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이 직접 SNS에 자신이 체험한 상품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올 초 풀 빌라 렌탈 회사인 '럭셔리 리트리츠(Luxury Retreats)'를 인수했다. 블룸버그는 에어비앤비 럭스가 올해 말 일부 시장에서 테스트를 시작하고, 향후 결과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 버지는 "에어비앤비가 최고급 숙소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에 따라 더 높은 가격대의 숙소를 선보이고 더 큰 이익을 남길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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