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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자사고·외고 폐지, 교육감이 결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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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에 마련된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에 마련된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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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일부 시·도교육감들의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검토 움직임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 후보자는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 마련된 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외고, 자사고 폐지 논란에 대해 "(외고·자사고 폐지는) 교육감들께서 하실 수 있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등 일부 진보 교육감이 속한 시도교육청에서 외고, 자사고 폐지를 검토하거나 결정한 것과 관련해 무게를 실어 주는 발언이다.

김 후보자 역시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빌딩에서 열린 원탁토론아카데미 초청 강연회에서 "현재 외고나 국제고 등 특목고나 자사고는 대학입시를 위한 예비고로 전락한 상황"이라며 "교육 정상화를 위해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가 고교 서열화 해소 방침으로 외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이같은 흐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또 다음달로 예정된 수능 개편안 발표와 관련해서도 "앞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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