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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조기검진’

최종수정 2017.06.08 07:43 기사입력 2017.06.08 07:43

치매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으로 치매 조기 예방, 중증화 방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보건소 치매지원센터가 지역 거주 어르신 전체에 대해 연중 상시로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 치매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함으로써 조기에 치매를 진단, 중증화 방지를 통해 대상자와 보호자의 고통을 경감시킨다는 것이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지만 약 10~15%는 조기에 발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특히 완치가 어려운 만성적이면서 진행성 경과를 보이는 치매의 경우에도 최근에는 치료약물의 개발로 조기에 발견, 초기단계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지연 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조기검진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중증 상태까지 진행되었을 경우에도 치료를 통해 억제하거나 치매에 동반된 문제 증상들을 개선시킨다면 환자 자신과 그 가족의 고통 및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치매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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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서 진행하는 ‘치매 조기검진’은 우선 기억력·주의력·언어기능·이해판단 등을 측정, 인지저하 여부를 판정한다.
만약 ‘인지저하 의심’으로 검진될 경우 1차 신경심리 검사, 2차 전문의검진 등 정밀 검사를 진행, CT, MRI, 혈액검사 등 원인확진 검사와 함께 병원을 연계, 치료 및 관리를 받게 된다. 치료 및 검진비용은 소득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검사 결과 ‘정상’으로 검진된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예방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치매지원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미 경과를 보이더라도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니 적극적인 검진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성북구 ‘치매 조기검진’은 무료로 진행, 주민등록상 성북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매일 오전 9~오후 6시(주말, 공휴일 제외)에 성북구 보건소 5층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성북구는 지난 5월, 치매극복선도학교 1호로 월곡중학교를 지정하여 청소년 치매인식개선에 나섰고, 오는 7월부터는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을 추진하는 등 치매 안심마을 성북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성북구 치매지원센터(☎918-222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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