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편의점은 관광안내소…할인쿠폰 나눠주고 가이드북도 비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CU, 점포망과 접근성 활용해 안내소 부족한 곳에 편의 제공

CU 관광지할인쿠폰

CU 관광지할인쿠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편의점이 이번 여름 휴가객을 위해 관광 안내소로 변신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V패스'와 손잡고 6월 중순부터 제주 지역에 '3초 할인쿠폰' 서비스를 업계 단독으로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V패스는 제주도 쿠폰 발급 1위 업체인 해우리가 운영하는 모바일 할인 쿠폰 서비스로, CU와 이번 협업을 통해 제주도 130여 곳 관광지의 입장권 및 이용권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휴대폰으로 리플렛에 표기된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3초 후 문자로 할인 쿠폰이 발송되는 방식으로, 결제 시 이를 제시하면 바로 할인가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에는 한화아쿠아플라넷제주, 아이스뮤지엄 등 제주 대표 관광지 입장권 외에도 승마장, 여객선 등 이색 레저 체험권과 제주 맛집의 대표메뉴 이용권 등도 포함돼 있다.
CU는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방법과 QR코드가 인쇄된 배너 및 리플렛을 협재 해수욕장, 성산 일출봉, 우도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 점포 10여 곳에 우선 비치했으며 점차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CU는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 협조를 통해 제주도를 비롯한 서울, 부산 등의 주요 관광지에 영어, 일어, 중국어로 된 관광지도 및 가이드북 각 1만여 부를 비치했다.

점포 내 행사 홍보물과 가격표 역시 3개 국어(영?중?일)로 표기하고, 접객 인사, 가격 안내, 결제 방법 등을 3개 국어로 번역한 안내 매뉴얼을 각 점포에 배포해 근무자가 외국인 고객에게도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지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상품기획자(MD)는 "매년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추세에 맞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대 CU 점포망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관광안내소가 부족한 곳에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