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우수사례'는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지역별로 국민통합 모범사례를 발굴해 국가 정책 입안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상무금요시장 불법노점 주민과 함께 상생으로 해결하다’는 상인·주민·노점상과 이해관계가 복잡해 많은 갈등과 마찰이 발생했음에도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조정해 상생 발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단속 위주의 노점정책은 예산만 낭비하고 실효적 성과가 낮으면서 갈등만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해 노점상의 생존권을 고려하면서 시민 보행권이나 거리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노점 상생 정책을 추진했다.
서구 관계자는 “고질적인 노점문제를 대화로 해결해 노점상, 주민 등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이끌었다”며 “소통과 상생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맛나는 으뜸서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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