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이번 대선은 '통합과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전경련은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여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사회를 봉합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새 정부의 선결과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대비에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현재 우리 경제가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서 소비와 투자 등 민간 부문이 위축되었고, 청년실업률은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면서 "밖으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트럼프 발 보호무역주의가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경련은 새 정부에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주문하면서 전경련도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경제계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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