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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연봉 1억9770만 달러…실리콘밸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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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회사로부터 1억9770만 달러(약 2278억원)의 성과 보수를 받았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피차이 CEO가 기본 급여 65만 달러(약 7억4000만원)와 함께, 스톡옵션 방식으로 지급된 성과급 1억9870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글 측은 피차이 CEO가 다양한 상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과 CEO로 승진해 업무의 폭이 커졌다는 점에서 거액의 성과 보수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구글의 핵심 비즈니스인 광고 사업 매출은 17.8% 올랐다. 클라우드와 하드웨어 부문 매출액도 증가했다. 구글은 지난해 새로운 스마트폰과 가상 현실(VR) 헤드셋, 라우터, 음성 인식 스마트 스피커 등을 출시했다.

피차이 CEO는 2014년에도 2억5000만 달러, 2015년 1억 달러를 성과 보수로 받았다. 그는 올해 구글 주식(클래스C)을 27만3328주 받기도 했다. 오는 2019년까지 CEO 자리를 유지하면 분기 단위로 행사할 수 있다.
2004년 구글에 입사한 피차이는 2015년 구글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CEO에 선임됐다.

피차이 CEO는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 겸 당시 CEO가 지주회사인 알파벳으로 옮기면서 페이지가 맡았던 제품 개발, 기술 전략, 회사 운영을 맡게 됐다. 알파벳 주가는 올해 들어 급등했으며, 지난주에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6000억 달러(약 684조원)를 넘어섰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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