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한국어 골든벨 대회는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외국인 유학생 축제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1회 대회 20개국 175명, 2회 대회 25개국 231명 등 해가 갈수록 참가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며 참가신청서는 가천대 국제교류처 홈페이지(http://oia.gachon.ac.kr)에서 다운로드받아 e-mail(jaeha@gachon.ac.kr)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인원은 선착순 400명으로 국내 대학교, 대학원, 한국어 교육기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가천대는 이날 댄스동아리 이퓨(E.PU)의 K-Pop 댄스 공연도 선보인다.
최경진 가천대 국제교류처장은 "지난 두 대회에 다양한 국가의 많은 유학생들이 참여해 열기가 높았다"며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어울리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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