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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아들, 처형 집 앞에서 행패… CCTV 공개

최종수정 2017.04.25 14:44 기사입력 2017.04.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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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관련 영상/사진=KBS 방송 캡처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관련 영상/사진=KBS 방송 캡처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 부자가 처형의 집 앞에서 행패를 부리는 영상을 KBS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 씨 부자는 지난해 11월1일 오전 1시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처형 A(58)씨 자택 주차장을 찾아갔고, 아들 방씨가 돌을 집어 들고 서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영상에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 씨가 어디론가 전화를 걸자 아버지 방용훈 사장이 도착했다. 아들 방 씨는 A씨 자택 현관문을 수차례 돌로 내려쳤고, 방 사장은 빙벽 등반용 철제 장비를 들고 올라왔다.

방 사장이 현관문 앞에 놓인 바구니를 걷어차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자 아들이 말리는 모습도 영상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A 씨는 방씨 부자를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아들 방 씨를 기소유예하고 방 사장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에 A 씨는 항고했고, 서울고검은 해당 CCTV를 증거로 지난 2월 재수사 명령을 내렸다.

한편 아들 방씨는 어머니가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해 A 씨가 SNS에 사실과 다른 소문을 퍼뜨린다고 의심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 사장의 부인 이씨는 지난해 9월 1일 새벽 한강에 투신해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고 당시 경찰은 이를 자살로 결론지었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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