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양재IC 등 19곳에 단속 CCTV 추가 설치
서울시는 수도권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경계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길목 등 19곳에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도심 지역인 한양도성 안으로 들어오는 길목 8곳에도 단속용 CCTV를 설치한다. 동호로 장충체육관, 퇴계로 광희문, 새문안로 돈의문터, 한강대로 숭례문, 서소문로 소의문터, 종로 흥인지문, 창경궁로 혜화문, 장충단로 남소문터 등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이들 지점에 CCTV 등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설치를 시작, 10월 안에 작업을 마무리하고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을 위한 CCTV는 2012년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5개 지점에 처음 설치했다. 이후 2015년 안양교차로, 남산공원 등 2곳을 추가한 데 이어 작년까지 강변북로 난지시계, 통일로 구파발, 경인고속도로 신월IC, 북부간선도로 신내동 등 6개 지점에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13개 지점에서 단속 중이다.
노후 경유차가 서울 지역을 다니다가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에 적발되면 1차는 경고, 2차 이후에는 매번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한다. 과태료는 최대 20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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