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도익 대비 7% 증가한 4381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227억원으로 예상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시장은 정체지만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 소주 점유율은 50%를 상회하겠지만 맥주는 예상대로 쉽지 않은 업황이 지속되고 있고 수입맥주 판매량 증가로 국내 시장이 2% 가까이 축소되겠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늦어도 3분기부터는 인건비 감소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가 시작되겠다"며 "소주에서 압도적 지위를 감안하면 인력 감소가 외형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고, 인건비가 20%만 감소해도 연간 영업이익은 30% 이상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어난 3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고선전비 증가까지 감안한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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