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1일 "미국 고용시장의 견조한 개선추세, 인플레이션 확대 전망, 연준의 정책 정상화 의지와 시장의 전반적인 기대 등을 고려할 때 오는 6월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비교적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사무소가 16개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전망을 조사한 결과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씨티, HSBC, 모건스탠리 등 11개사가 6월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바클레이즈와 노무라 등 4개사는 9월 인상을 전망했고 UBS는 연준이 지난달에 이어 7월에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5월과 6월, 7월, 9월,10월/11월, 12월 등 앞으로 6차례가 남았다. 이중 6월과 9월, 12월엔 재닛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