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근혜 구속' 신동욱 "수감번호 부르면 대답해야…처형 대신 옥살이 하고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수감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사진=아시아경제DB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수감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울분을 토했다.

신 총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처형을 대신해 옥살이를 할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슬프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정의로 위장한 박근혜 죽이기 프레임에 갇힌 꼴이다. 구치소 수감부터 박근혜 존재하지 않고 수번만 존재한다는 게 반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 총재는 "엮은 자가 세상을 속였는지는 모르지만 진실을 속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신 총재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나 역시 1년6개월 구치소에 있어봤다. 거긴 정말 버티기 어려운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감 시)어떤 절차를 밟는지 다 알아 가슴이 답답하다"면서 "나 같은 강성도 버티기 힘들었는데 그 양반께선 얼마나 힘드시겠냐"고 전했다.

특히 "또 거기는 오로지 수감번호다. 나는 1156번이었는데 거기선 수감번호를 부르면 답해야 한다"며 "수감번호를 불렀을 때 그분께서 '예'하고 대답할지 걱정"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신 총재는 박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의 남편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