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 MOU 체결
강서 한강공원 황폐 지역 약 6만평에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활동
2017년부터 5년간 대규모 탄소상쇄숲 조성 통해 온실가스 상쇄 노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28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과 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브자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서 한강공원에 탄소상쇄숲이 조성되면 수변 생태계 복원과 수질오염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달 1일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고,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사장은 "지난 30년간 나무심기 활동으로 환경보전에 힘써온 이브자리가 접근성이 좋은 한강변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도시숲이 산림탄소 흡수량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도 건강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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