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독산3동 금은방 강도사건 범인 검거에 크게 기여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지난 23일 용감한 시민들을 초청해 의롭고 용감한 행동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19일 독산3동 소재 금은방에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귀금속을 훔치는 과정에서 금은방 주인이 경비업체 비상벨을 누르고 제지하자 주인의 머리를 망치로 가격하고 도주했다.
범행 직후 달아났던 범인은 망치와 신분증이 든 가방을 놓고 간 사실을 깨닫고 범행현장으로 되돌아갔다가 3명의 용감한 시민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인계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용감한 시민들은 범인 검거에 지대한 공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범인이 저지를 수 있는 2차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