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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甲)' 유아레깅스 '드레스완'…오가닉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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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이하 가격의 품질 좋은 레깅스 엄마들 사이 입소문
"아이들 입에 넣어도 안전" '아빠가 만든 레깅스'의 자신감

드레스완의 신제품 코튼베이직레깅스 레몬옐로우. 모델은 김기완 대표의 자녀들이다.

드레스완의 신제품 코튼베이직레깅스 레몬옐로우. 모델은 김기완 대표의 자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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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아빠가 만든 레깅스'를 표방한 유아 레깅스 전문 온라인 쇼핑몰 '드레스완'이 봄을 맞아 신제품 오가닉 레깅스를 7일 선보였다. 지난해 가을 문을 연 드레스완은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품질 좋은 레깅스를 판매해 엄마들이 정보를 주고 받는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났다.

이번에 출시한 오가닉 레깅스는 두 아이의 아빠인 김기완 대표의 야심작이다. 기본부터 탄탄해야 한다는 생각에 원단을 고르는 데만 2주를 소요하고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지 못해 원단을 직접 짰다.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원단은 국제 공인 인증기관인 '콘트롤 유니언'(Control Union)의 검수 절차를 거쳐 '오가닉 콘텐츠 스탠다드 인증'을 받았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KC인증'도 땄다. 김 대표는 "브랜드 라벨까지도 무형광으로 제작했다"며 "아이들이 입에 넣고 빨아도 안전한 옷"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입었을 때 가장 예쁜 핏을 위해 샘플 제작과 모델 착용 테스트도 20번 이상 거쳤다. 김 대표는 "원단의 두께와 늘어남 정도에 따라 엉덩이, 다리, 발목의 사이즈가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십번 샘플 작업을 해야한다"며 "고급 오가닉 원사와 스판사로 신축성을 극대화해 어떤 체형의 아이들이 입어도 편안하게 느낄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드레스완'을 시작한 이유는 올해로 7살된 딸과, 4살된 아들에게 입힐 옷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는 "인터넷에서 싸게 파는 아이들 옷은 원단 출처도 알수 없어 불안했고, 제대로 만든 옷이다 싶으면 너무 비싸서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다"며 "직접 만들어 입혀봤더니 너무 만족스러웠고 주변에서 자기 아이들도 입히고 싶다고 해 더 만들다보니 판매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드레스완의 신제품 오가닉 베이직레깅스 펜슬차콜. 모델은 김기완 대표의 자녀들이다.

드레스완의 신제품 오가닉 베이직레깅스 펜슬차콜. 모델은 김기완 대표의 자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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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입히려고 만든 제품인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대충할 수 없었다. 오가닉 레깅스를 포함해 드레스완의 모든 제품은 발목과 무릎 부분이 늘어나지 않는다. 김 대표는 "레깅스는 스판 함유 원단이라 일반적인 봉재 방법으로 만들면 새제품이라도 발목 부분이 살짝 늘어나 있고 입으면 입을수록 발목이 더 늘어나게 된다"며 "성인 레깅스 전문 생산 업체들의 제품을 분석하고 자체 개발한 봉재 방법을 써 발목과 무릎의 늘어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김 대표는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포털사이트 쇼핑몰이나 드레스완 홈페이지에 '지난 제품은 100 사이즈 입혔는데 이번 제품은 몇 사이즈 입히면 되는지'를 물어보는 질문들이 쏟아진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드레스완 제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최고라는 평가를 들으면 뿌듯하고 가슴 뭉클하다"고 덧붙였다.
드레스완의 봄신상품은 ▲오가닉 베이직레깅스(슈가크림·샌드베이지·캔디핑크·폭스그레이·펜슬차콜·오션네이비) ▲스트라이프 골지 레깅스 (레드지브라·그레이지브라·블랙지브라), 코튼베이직레깅스(레몬옐로우·하와이안블루·마카롱민트 등)이다. 가격은 각각 8300원, 9900원, 7900원이며 사이즈는 90~140까지 있다. 1만9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해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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