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364개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8일부터 20일까지 '2017년도 1분기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를 대상으로 검사업무 전반에 대한 합동 지도ㆍ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도ㆍ점검은 '자동차관리법'(제45조의3) 및 '자동차 검사 시행요령 등에 관한 규정'(제22조)에 따라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종합검사의 내실화 및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와 31개 시ㆍ군,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기술인력 확보여부 ▲검사시설 기준 적합 운영여부 ▲검사장비ㆍ설비 지정기준 등 관리상태 ▲검사방법 준수여부 ▲검사장비 정밀도 유지여부 ▲검사관련 부정여부 ▲검사결과 미조치 여부 ▲검사장면 및 결과 미기록 및 거짓기록 여부 ▲미지정 검사시설에서의 검사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법령위반 등 부실검사가 발견될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강승호 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지도ㆍ점검을 계기로 허위검사 등 부정행위 방지와 적정 시설장비 관리 및 기술 인력을 확보해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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