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도시경관 조성 및 교통 불편 해소 등 올림픽 준비 사업용 예산 명목
대상 지자체는 강원도 원주·태백·동해·속초·삼척시, 영월·횡성·양양·홍천·인제군, 충북 제천시 등이다.
이번 지원은 개최 지역과 인접한 시군의 경우에도 선수 등 대회 관계자 및 관광객 맞이 도시경관 조성이나 교통불편 해소 등 올림픽 관련 준비 사업에 쓰라는 취지다.
평창·강릉·정선 지역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교통불편 해소 사업(70억), 관문 지역 및 공식 숙소 주변 또는 성화봉송구간 경관개선 사업(48억), 방문객 맞이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32억) 등 모두 올림픽 준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업들이다.
행자부는 "지자체들의 올림픽 준비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여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독려와 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국가 위상 제고와 경제 활력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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