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배우 김새론이 영화 속 위안부 이야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눈길'(이나정 감독, KBS 한국방송공사 제작) 인터뷰가 진행됐다.
또 그는 "소재가 주는 걱정보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란 걱정이 많았다. 누군가 해야 한다면 내가 열심히 잘해보자는 마음이 컸다"라며 "영화를 보며 나조차 마음이 아파 눈물 나더라. 소녀들을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드라마다. 김새론은 부잣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소녀 영애 역을 맡아 비극 앞에서 혼란을 겪는 모습을 표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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