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 남녀 구직자 400명 설문조사 결과 10명중 6명이 '각자 부담해야'
남녀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발렌타인 데이트 비용을 남녀 반반씩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녀 구직자들에게 발렌타인데이 데이트 비용을 누가 내야 한다고 생각하냐고 물으니 남성의 68.8%, 여성의 66%가 반반씩 각자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당연히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날이다(25%)’, ‘커피 값 정도는 여자가 내야 한다(6.25%)’ 순이었다.
발렌타인데이에 연인과의 데이트 계획을 묻는 질문엔 ‘영화/연극/뮤지컬 등의 관람(40%)’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연인을 위해 준비한 특별 이벤트(24%)’, ‘근교 드라이브(20%)’,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12%)’, ‘놀이동산/아쿠아리움 등의 방문(4%)’ 순이었다.
여성 구직자(144명, 36%)의 경우 먼저 ‘연인에게 주고싶은 발렌타인데이 선물(복수 응답 가능)’로는 남성과 동일한 ‘초콜릿’이라는 답변이 3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발렌타인데이에 소비할 예상 금액’을 묻자 과반수 이상이 ‘3만원 미만(50.7%)’이라고 답했다. ‘3만원 이상 ~ 5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남성보다 약간 낮은 금액을 예상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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