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3일부터 의용소방대원과 관할 119안전센터장 등과 함께 백화점, 복합쇼핑몰, 산후조리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비상구에 대한 연중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비상구는 관련법에 따라 화재가 나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폐쇄해두면 안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의용소방대들은 시내 시설물을 점검해 소화기를 분산해 배치하고, 통로에 물건을 쌓아두지 못하게 하는 등 1300여건의 시정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피난·방화시설을 적절하게 유지·관리하도록 하고, 화재예방 순찰,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 사용법과 인명대피요령 교육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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