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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검 개편' 착수…검색어 순위 20위까지 확대

최종수정 2017.01.24 17:06 기사입력 2017.01.24 17:06

3월부터 사라진 검색어 순위 15초마다 변화하는 '검색어 트래킹' 추가
'실검'과 '뉴스토픽' 병렬 배치하기로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11~20위'가 추가된 모습(자료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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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 NAVER )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검색어 순위를 기존 10위에서 20위까지로 확대하고, 3월부터는 차트에서 사라진 검색어의 순위나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그래프로 보여주기로 했다.

24일 네이버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이하 실검)'에 11위부터 20위까지 검색어 순위 더보기를 도입하고, 오는 3월 중 '검색어 트래킹'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실검은 누적 검색량이 아니라 일정기간 검색량이 증가한 비율이 높은 검색어 10개를 15초마다 집계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24일 오후부터 실검 서비스를 개편, 20위권 내로 하락한 검색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순위 더보기'를 도입했다.

오는 3월에는 하루동안 특정 검색어가 매 15초마다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검색어 트래킹'을 추가한다. 그래프에서는 사라진 검색어가 어떻게 차트에 진입하는 횟수, 순위 변화 역동성을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순위 변화가 표시되는 범위를 최대 50위 정도로 추릴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실검' 순위와 함께 사회 핫이슈를 키워드로 보여주는 '뉴스토픽' 순위를 함께 배치한다. 뉴스토픽에서는 최근 3시간 동안 작성된 뉴스에서 많이 언급된 구절을 문서처리기술로 추출해 키워드로 보여준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뉴스토픽을 병렬 배치한 모습. 네이버는 오는 3월 뉴스토픽도 함께 배치하기로 했다.(자료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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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초 구성된 전사 협의체 '투명성 위원회'를 통해 랭킹 서비스에 대해 전면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네이버는 ▲운영 기준 정비 ▲검증 프로세스 강화 ▲히스토리 축적 ▲외부와의 소통 등 투명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추진하고 있다.

네이버는 실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검증과정에 대해 외부와도 소통하고, KISO의 검색어 검증위원회의 문호도 사용자를 대표할 수 있는 여러 단체에 개방하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는 "관심사의 다양성을 검색어로 보여주는 실검 차트는 최다량 기준의 인기검색어 차트와는 직관적으로 다르게 인식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판단했다"며 "실급검과는 상호보완의 성격을 갖는 빅이슈를 보여주는 ‘뉴스토픽’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정보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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