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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軍 복무기간 단축' 朴 대통령·文 전 대표 비판

최종수정 2017.01.21 04:01 기사입력 2017.01.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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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軍 복무기간 단축' 朴 대통령·文 전 대표 비판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0일 군 복무기간 단축을 주장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싸잡아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군 복무기간 단축을 얘기해서 우리 당에서 굉장히 반발했었다"면서 "그런데 대선을 며칠 앞두고 박근혜 후보께서도 군복무 기간을 18개월로 하겠다고 광화문 유세 현장에서 발표해 황당했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군복무단축, 이 문제만큼은 오늘 이후 대선 후보들이 이걸 갖고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내거는 행태는 이제 그만두길 제안한다"며 "이런 식으로 복무를 단축하면, 대선 때마다 3·6개월씩 줄면 도저히 군대가 유지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 또 "국방위원회에 8년 있으면서 단축을 못하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하는데 국방부 스스로 시행령으로 하겠다 해서 법이 통과되지 않았다"며 "이런 식이면 아예 법에다 단축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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