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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영향…'4만9900원' 랍스터 선물세트도 나왔다

최종수정 2017.01.09 10:00 기사입력 2017.01.09 10:00

롯데百, 랍스터 직수입 회사와 연계해 총 3000세트 기획
판매가 4만9900원…기존 백화점 판매 제품 중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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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백화점이 설날을 맞아 고급 음식의 대명사 랍스터 선물세트를 4만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지난해 9월28일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선물 금액 상한선에 맞춘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 판매 시즌을 맞아 국내 최대 랍스터 직수입 회사인 아시안키친과 연계해 랍스터 선물세트 3종 3000세트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랍스터 500g 2마리와 전복 8마리로 구성된 ‘랍스터 실속세트’는 4만9900원으로 기존 백화점에서 판매하던 랍스터 선물세트 중 최저가다. 오는 26일까지 판매 예정이다.
고급스러운 선물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랍스터 프리미엄 세트도 준비했다. 캐나다산 랍스터 1.5kg 2마리와 로열벨지움 캐비어 오세트라 10g 3개로 구성된 프리미엄 랍스터 세트1호는 24만원, 캐나다산 랍스터 1.5kg 2마리와 노르웨이산 연어 100g 7개로 구성된 프리미엄 랍스터 세트 2호는 20만원이다.

고급 식자재의 대명사인 랍스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씨푸드 전문 유통·외식 기업인 아시안키친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아시안키친은100달러 랍스터 뷔페로 유명한 ‘바이킹스 워프’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랍스터 전문 기업으로 캐나다, 미국 등 해외 최대 랍스타 산지를 찾아 직거래 공급 계약을 맺고 주 2~3회에 걸쳐 싱싱한 랍스터를 항공편으로 직접 공급 받는다. 이렇게 공급받은 랍스터를 인천공항 내 물류창고인 ‘랍스터 허브’ 에 보관함으로써 살아있는 랍스터를 최저가에 수입·공급 하고 있다.

랍스터 허브는 아시안키친에서 운영하는 약 1000평 규모의 수조 창고로 약 30t의 랍스터를 보관할 수 있으며, 매월 50t의 랍스터를 수입하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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