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가 결혼 생활 당시 장모 임선이 씨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6일 채널A는 단독 보도를 통해 정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수천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최씨의 재산은 최씨의 모친 임씨의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씨는 해당 원룸 건물을 30억 원에 팔고 강남 노른자 땅에 7층짜리 빌딩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압구정 미승빌딩이 다 허물어져 가는 교회였다고 했잖아요. 빨간 벽돌의. 나중에 어쩔 수 없으니 이쪽 건물 두 개 다 팔아서 미승빌딩 지은 거예요”라고 말했다.
한편 임씨는 역삼동 땅과 건물을 정씨와 최씨에게 팔았다고 주장했지만, 국세청 조사 결과 증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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