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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된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공공성 살린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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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정 정비사업' 추진…최고 35층·993가구 아파트 '재탄생'
지역예술교육센터 설치·용적률 299.98%이하 등 '공공성' 부여


조감도(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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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지은지 36년이 된 서울 금천구 '무지개아파트'가 공공성을 부여한 '창조적 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35층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8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에 위치한 시흥동 무지개아파트는 '창조적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정비모델 개발' 시범사업단지로 특별계획구역 지정된 바 있다. 1980년도에 사용승인된 뒤 36년이 경과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이 가중돼 왔다.

위치도(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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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는 향후 임대주택 128가구를 포함해 총 993가구, 용적률 299.98%이하, 최고층수 35층이하 규모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지난 달 2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돼 수권소위원회가 구성됐고, 교통처리계획과 인접지역을 고려한 계획 적정성 등에 대한 토론을 거쳐 북측 근린생활시설 위치변경 검토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재건축 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예술교육센터의 설치계획과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8% 이하 확보로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는 주변 대규모 고밀개발 예정 필지와 주변 저층 주거·상업지역과의 연계성 강화, UD(Universal Design) 설계 검토 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흥대로변에 위치하고 금천구청역(1호선)과 시흥사거리역(신안산선)에 근접해 있는 데다 남서측에 안양천, 북서측에 금나래초교(예정)가 위치하고 있는 입지로,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빠른 기간 내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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